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최첨단 연구 현장을 찾아 미래를 모색했다.
이 부회장은 15일 벨기에 루벤에 있는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을 방문했다.
imec은 벨기에와 프랑스, 네덜란드 3국이 함께 설립한 유럽 최대 규모 비영리 종합 반도체 연구소다. 반도체 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생명과학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며 나노 기술과 디지털 기술 연구 개발 허브로 자리잡았다. 95개국 4500여명 연구 인력이 3~10년 뒤 상용화될 미래 기술에 집중하며 전세계 600개 이상 기업 파트너와 학계 네트워크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루크 반 덴 호브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과학 ▲미래 에너지 등 imec에서 진행 중인 첨단분야 연구 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미래 전략사업 분야 신기술 개발과 시장 선도를 위해 imec을 방문했다. 지난달 '삼성의 미래 준비' 계획을 통해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 imec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생명과학과 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삼성의 미래 전략 사업분야와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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