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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연구원, 부산근대역사관 주제 학술행사 개최

부산연구원이 '2022년 세계유산 등재추진 연구협력사업 제2차 초청강연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 로고/부산연구원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에서 미국 대사관 겸 공보원으로 사용됐던 '부산근대역사관'을 살펴보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부산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9층 회의실에서 '2022년 세계유산 등재추진 연구협력사업 제2차 초청강연회 및 포럼'을 대면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유튜브)로도 진행된다.

 

1929년 건립돼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됐던 부산근대역사관은 해방 직후 주둔한 미군에 의해 사용되다가 1949년부터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으로 사용됐으며, 한국전쟁 기간에는 미국대사관으로 긴급 활용된 피란수도 부산의 대표적인 유산 가운데 하나다.

 

피란수도 시기 부산에서 이뤄진 외교활동의 주된 창구이자, 원조정책 등의 논의의 장으로서 국제적 지원활동에 관한 기억이 담긴 이 공간은 전쟁 이후 미국에 무상 임대돼 다시 미국문화원으로 기능하며 냉전기 미국의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이후 확산됐던 반미운동의 흐름 속에서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의 현장이 되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범시민적인 미군기지 반환운동의 대상이 됐던 이 건물은 노력의 결실을 맺어 1999년 반환이 이뤄졌고, 근대역사관으로 2003년 개관했다.

 

이처럼 격동적인 근현대사를 버텨낸 역사의 현장이면서 개관 이래 다양한 역사와 기억들을 보여주던 부산근대역사관은 현재 인접한 옛 한국은행부산본부 건물과 더불어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새롭게 개관하기 위한 단장을 하고 있다.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연구협력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행사는 '피란수도기 미대사관 겸 공보원의 건축적 특성과 기억의 공유'라는 주제 아래 건축유산으로서 구조적 특징과 보존관리를 위한 방안에 관한 강연과 근대역사관에서 이뤄진 기억의 공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건축유산의 구조적 측면에서 부산근대역사관을 살펴볼 첫 번째 강연은 안재철 스튜디오 오감도 대표가 '부산근대역사관의 구조적 특징과 보존'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이어 장경준 국립항공박물관 전시교육실장이 '부산근대역사관의 기억 보존과 공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오재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배석만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강사, 전성현 동아대 사학과 교수,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 하병엄 부산시 근현대역사관운영팀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사전 참가 신청(선착순)을 통해 대면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며,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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