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김한길(69)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의결됐다. 첫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한 것으로,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김 신임 국민통합위원장은 인수위 당시에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6대·17대·19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2000년 김대중 정부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당시 안풍(安風)을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켰던 안철수 대표의 새정치연합과 '새정치민주연합' 합당을 통해 안 대표와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이후 2015년 문재인 대표가 취임한 후 당내 갈등을 겪은 끝에 2016년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건강상의 이유로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해 11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여의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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