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마을안내소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최신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첫 작품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신작인 '시화일률'이다. 이 작품은 '서울시, 100년의 꽃으로 하나 되다'라는 부제로 꽃으로 피어나는 서울의 100년 역사를 화려한 빛과 소리, 음악으로 표현한다.
여름과 겨울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시즌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내년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열고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을 발굴해 전시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100년 이야기' 미디어아트쇼는 대표적인 아날로그 감성 공간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디지털 감성 문화콘텐츠"라며 "서울시민의 문화적 상상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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