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한의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이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은 해당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반도 최초 운석분지인 '초계-적중 운석 분지'를 25여 년 전부터 연구했던 합천한의학박물관 설립자 고 임판규옹의 뜻을 '우주를 펼치는 동의보감'이라는 주제로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과의 교류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문화를 더 풍요롭게 만들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동의보감 책 만들기와 한방입욕제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나만의 동의보감책만들기는 임판규옹의 연구자료와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해 알아보고, 오침안정법으로 전통 책을 만들어 자신만의 세계를 펼칠 기회를 가진다.
한방입욕제 만들기는 각종 한약재를 통해 나에게 맞는 약재를 찾아보고, 한방 입욕제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합천한의학박물관은 이 밖에도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인스타그램으로 후기방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자를 모집한다. 단체 신청 시 찾아가는 박물관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 사항은 합천한의학박물관 이영은 교육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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