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중 하나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출시가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딘의 뒤를 이은 화려한 출시로 시장을 선도 할지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사이게임즈와의 협업작인 우마무스메의 막바지 출시를 앞두고 홍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다.
특히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가 내놓은 '2021년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다운로드와 매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우마무스메에서 지난해 발생한 매출은 9억6500만 달러(2021년 평균 환율기준 1조104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내서도 사전예약이 시작되자 마자 10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5월에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우마무스메 출시와 관련해 "국내 시장은 일본보다 작지만 매출 순위 3위 내의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대에 우마무스메가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우마무스메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어떤 평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우마무스메가 MMORPG는 아니지만 콘텐츠가 좋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오딘의 흥행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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