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이 기술과 인재 중요성을 공감하며 미래 먹거리 준비를 다짐했다.
삼성은 20일 경기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주재하고 삼성SDI 최윤호 사장과 삼성SDS 황성우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과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 사장단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최근 출장을 다녀오면서 밝혔던 것과 같이, 국제정세와 산업환경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확인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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