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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대한광통신, 광섬유케이블 수요 수혜 기대

/대한광통신 CI.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대한광통신'에 대해 "2022년 공급과잉 해소와 유선통신 투자 재개로 광섬유케이블 가격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며, 미국 유럽을 필두로 한 국가별 정책 자금 집행으로 가격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유럽의 중국 관세 부과 여파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2001년 대한전선의 광섬유 사업 부문이 분사되며 설립된 업체로 핵심 기술은 모재 생산 기술이다. 모재는 광섬유의 원재료인 석영(쿼츠)유리에 굴절률을 결정하는 불순물을 도핑하여 제조한다. 모재 생산부터 광케이블 제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기업은 대한광통신이 유일하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3년간 큰 규모의 적자가 발생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광섬유 케이블 가격 하락이 주된 이유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공급과잉이 가장 심했던 2020년과 2021년 대한광통신의 매출총이익률(GPM)은 각각 1.1%, 2.1%에 불과했다. 현재는 재고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파악된다"며 "최근 유럽은 2021년 11월 중국 광케이블에 19.7%-44.0%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유럽의 연간 광섬유케이블 수요는 120M f.㎞이며 중국 업체 점유율은 약 15%다. 유럽지역에서 중국업체의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대한광통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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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유럽의 광섬유 케이블 투자가 급증한 것도 호재다. 특히 지난 3월 미국의 광케이블 수입금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급격한 광케이블 수요 증가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영국은 2025년까지 도시에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도 같은 목적의 프로젝트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 예산 집행이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

 

대한광통신은 40년간 광섬유 제조 업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합성쿼츠 제조 사업에 진출한다.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는 분야는 블랭크마스크용 합성 쿼츠이다. 블랭크마스크는 쿼츠 위에 금속막과 감광액을 여러 번 도포해 제조하며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합성 쿼츠는 신에쓰화학(ShinEtsu), 토소(Tosoh), 아사히(Ashai) 등 일본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다. 현재 제품 테스트가 진행중으로 파악되며 양산이 시작될 경우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대한광통신의 매출액은 1961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성장,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OPM) + 12.1%로 전망했다. 적정 주가는 35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 fwd EPS) 250원에 주가수익비율(Target P/E) 15배를 적용했고,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은 코닝(Corning)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이다"며 "광섬유 케이블 시장은 가격이 상승하는 동시에 물량이 늘어나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광섬유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대한광통신의 이익 성장이 돋보일 것이기 때문에 저평가받을 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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