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질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질 취약 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질정보분석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모든 행정동에 설치된 총 525개 수질자동측정기를 통해 1분마다 측정된 수질값과 다양한 민원·관로·공사정보 등을 종합 분석,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수질분석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질자동측정 값에 이상이 있거나, 급수구역별로 수질 민원이 일주일에 2건 또는 월 4건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초과해 발생한 지역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돼 집중관리 된다. '수질 감시' 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필요에 따라 수질사고 예방을 위한 수도관 물세척, 상수도관 교체 등의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는 것은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지역 예측 등 4차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 '선제적 예방 관리'로 수질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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