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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 초청 강연 개최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이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정용택 연구실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적치유연구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정용택 연구실장을 초청해 '비판이론과 사회적 고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특강에서 정용택 연구실장은 현대 비판이론의 전통에서 발전된 '사회적 고통(social suffering)' 개념의 이론적 계보 및 학문적 지형을 소개한다.

 

고통의 사회적 (재)생산을 주장하는 '사회적 고통 이론'에 따르면 사회적 지배 관계를 그 원인으로 하지 않는 고통이란 없으며, 반대로 그것이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주체들에게 고통을 강제하지 않는 지배 역시 있을 수 없다.

 

이때 '지배(domination)'와 '고통(suffering)'의 연관성이 우리 눈앞에 그리 투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점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이번 특강에서는 아도르노의 사회비판 프로젝트를 모두 계승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그 중심적 과제 및 방법론에 대해선 첨예하게 엇갈린 접근을 취해온 동시대 비판이론의 두 계열을 교차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비판이론 내부에서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고통과 사회적 부정의의 현상들에 대한 상호주관적 분석과 마르크스주의적 정치경제학 비판으로 명명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지배 동학에 관한 초주관적 분석 사이의 이론적 매개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런 두 관점의 매개가 오늘날 사회적 고통에 대한 비판적 사회이론의 재구성에 시사하는 의미를 함께 성찰해보고자 한다.

 

이번 특강은 온라인 줌(Zoom)으로 개최되며, 줌 참가 신청은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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