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2일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의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 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 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시는 국내 전체 인구의 13.5%가 경계선지능인으로 추정되지만,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어서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어 센터를 개관,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연면적 485.9㎡ 규모로 조성됐다. 1:1 면담을 위한 '상담실', 소규모 모임이나 특강,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 자조모임을 하거나 이용자가 쉴 수 있는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센터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연구활동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의 임무를 맡는다.
상담은 22일부터 가능하며,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은 준비 과정을 거쳐 9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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