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소 위축됐던 대면 금융교육을 재개해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대면 교육의 내실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2022년도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교육부 등 6개 정부부처와 금융감독원, 1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경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산 및 금융사기 피해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올해 금융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점 사항으로 ▲대면 금융교육 재개 통한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및 비대면 교육 내실화 추진 ▲'금융역량 조사 추진단' 구성 및 2023년 금융역량 조사 실시 ▲지자체·공공기관 협업 강화 및 교육수요자 특성 고려한 맞춤형 금융교육 시행 등을 꼽았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경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산 및 금융사기 피해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비대면 금융교육 확대라는 금융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모든 금융소비자가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기존의 대면 중심 금융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결과 지난해 비대면 교육의 비중은 44.2%로 전년 대비 39.7% 급증했다. 온라인 학습환경에 친숙한 청소년과 대학생의 교육 실적은 증가했으나 온라인으로 교육 전환이 어려운 군장병의 경우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교육 분야 전문가로 금융역량 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금융소비자의 역량을 진단하고 올해 중 금융역량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핵심 금융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금융교육 전문강사 및 학교교사의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교육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