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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기술적 반등 노리는 개미, 하락장에도 샀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391.03)보다 11.96포인트(0.50%) 오른 2402.99에 개장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9.92)보다 4.88포인트(0.63%) 상승한 774.80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2.4원)보다 1.9원 내린 12090.5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증시가 하락했지만 반등을 노리는 개미들은 여전히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4조9038억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들은 5조869억원을 매수했다.

 

최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끊임없는 매도세로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이런 하락장에도 개미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지난 20일 순매수했다.

 

나정환 케이프중권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가 2400을 회복한 것은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며 "유럽 시장도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이고 코인 시장 또한 2만달러로 다시 반등한 것은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어느 정도 진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가수익비율(PBR)이 1배 수준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은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며 "지금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지만 문제는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추정치가 높은 상황이다. 세계 경제 침체 우려 속에 내년도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 국내 증시의 바닥을 따지려면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나정환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가 추세적으로 반등하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지 않으면 추세적 상승은 어렵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화하고 중국 상황은 여전히 불안해 반등할 여지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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