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원연암마을에 도시생태휴식공간이 생겼다.
북구는 22일 연암동 원연암마을 일원에서 원연암마을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연암동 740번지 일원에 조성된 원연암마을 도시생태휴식공간은 지난 2019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된 생태복원사업으로, 기존 습지를 중심으로 연꽃단지를 조성하고, 나무를 심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또 생태놀이터와 생태산책로, 정자 등도 조성해 주민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5.3ha 부지에 교목과 관목 등 나무 2만5천 그루를 심었고, 돌무더기와 비오톱습지 등 다양한 생물 서식처도 조성했다. 또 산책로를 기존보다 80cm 정도 높이고 배수관을 추가로 매설하는 등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원연암마을은 미포국가산업단지와 동해남부선(폐선) 사이에 위치한 자연마을로, 주택 노후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한 편이었다.
북구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휴식공간 조성으로 소외돼 있던 원연암마을 일원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힐링공간이자 생태학습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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