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의 경기 침체 가능성 발언으로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이 장 시작부터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1300원 까지 치솟았다.이는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1300원을 넘어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전 거래일(1297.3원) 보다 1.8원 오른 1299.1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299.0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부터 전날 기록한 연고점(1297.9원)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7월 14일(1303.0원)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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