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터기의 위치·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본격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택시미터기는 1921년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된 기계적 작동(바퀴회전수)에 기반한 방식이 유일했지만, 올 2월 관련 규정 개정이 완료돼 중형택시에 앱 미터기 도입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금번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 도입을 통해 기존 기계식 미터기 오작동으로 인한 부당요금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앱 미터기 모니터링 결과, 요금 오차율은 0.87%, 거리 오차율은 1.05%로 기계식 미터기(요금 오차율 2% 미만, 거리 오차율 4% 미만)와 비교해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 중 설치를 시작해 연내 전체 중형택시 6만9000대를 대상으로 앱 미터기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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