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비용 절감 이유로 직원 300명을 추가 정리 해고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의 직원 150명과 계약직·시간제 근로자 수십 명을 정리 해고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상당한 규모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하면서 인력을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이번 해고는 전체 직원의 약 3%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수익 증가 속도의 하락에 따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력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넷플릭스의 감원은 전체 직원의 3%에 해당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유료 가입자 수가 작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에 20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1년 만에 유료 가입자 감소를 보였고 비용 절감 차원에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내다봤다. 넷플릭스는 대구모 정리해고와 저가 서비스 도입 등 비용절감 자구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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