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편'등 상품 개발 전략내놔
한샘이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편, 상품 포지션 재편, 브랜드 재구축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홈 인테리어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20대 후반~40대 초반)에게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R&D데이(Research and Development Day)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한샘 R&D 혁신의 첫 번째 전략은 홈 리모델링과 가구 등 홈 퍼니싱 상품을 하나의 콘셉트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상품개발 프로세스의 개편이다.
한샘은 시즌별 트렌드 색상(Color)과 소재(Material), 마감(Finishing)을 하나로 모은 '시즌 트렌드 팔레트'를 매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콘셉트의 홈 리모델링과 퍼니싱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즌 트렌드 팔레트는 건자재부터 가구를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 상품 구색과 시공 역량을 갖춘 한샘의 장점을 살려 아파트 등 전체 공간의 홈 인테리어 콘셉트 구성에도 활용된다.
한샘은 핵심 타깃 설정 전략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의 홈 리모델링·퍼니싱 부문 모두 프리미엄 상품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홈 리모델링 부문에서는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 인테리어 라인이 강화된다. 프리미엄 소파나 초고가 매트리스 등 고급화 바람이 거센 최근 홈 퍼니싱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한샘은 기존 중가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구축하기로 했다.
한샘은 브랜드 재정립에도 나선다. 특히 홈 퍼니싱 분야에서는 ▲매트리스 ▲소파 ▲자녀방 ▲서재 등 각 카테고리 전문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샘은 현재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인 '포시즌'과 어린이 수납 전문 브랜드 '샘키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직 개별 브랜드가 없는 소파나 서재 카테고리는 향후 전문 브랜드를 구축한다.
한샘 김윤희 R&D본부장은 "상품개발, 전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브랜드와 활발하게 협력해 새로운 시장과 소비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8월 매장 리뉴얼과 전시 혁신 등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데이(Creative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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