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치매 환자를 돕는 '기억친구'의 활동을 알리는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억친구는 가족, 친구, 이웃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파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1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기억친구로 활동할 수 있다.
시는 2015년부터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억친구를 양성해왔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19만8817명에 이른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작품파일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총 9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대상(1편) 100만원, 최우수상(1편) 50만원, 우수상(2편) 각 30만원, 장려상(5편) 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수상작은 향후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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