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쓰리아이, 원스롭, 파스토, 글루업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는 모두 76개 기업이 신청해 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요건검토와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쳤다. 3차 발표평가에는 외부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국민심사단장은 2019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리디의 배기식 대표가 맡아 후배 유니콘 유망기업의 발표평가를 심사했다.
올해 최종 선정기업 평균 업력은 7.4년, 평균 매출액은 171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100명이다. 지난해 선정기업 대비 평균 매출액은 31억원, 고용인원은 30명 더 늘어났다. 선정기업들의 전반적인 성과가 전년도 선정 기업들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 기술·사업성 평가 결과 A등급 이상인 기업 비중은 90%(18개사)다. 전년 A등급 이상 기업 비중인 70%(14개사)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354억원으로 전년의 222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치도 1950억원으로 전년의 1075억원보다 향상됐다.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아기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2년간 추가 성장을 통해 올해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은 5개사다. 지난해에는 2개의 기업이 아기유니콘에서 성장해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축산물 유통 벨류체인 플랫폼 '정육각' ▲영상촬영·편집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쓰리아이' ▲분자진단 솔루션 기반 진단키트를 사업화한 '원드롭' ▲물류관리 온라인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인 '파스토' ▲글로벌 온·오프라인 브랜스 커머스인 '글루업'이 해당된다.
올해부터는 특별보증에 더해 비금융 기업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예비유니콘 선정기업 중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한국거래소가 요구하는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보 전문가가 무료로 사전진단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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