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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보도자료

[자산운용사 브리핑] KB·신한·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지난 23일 기준 'KBSTAR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 ETF'의 올해 수익률이 40.86%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상장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KODEX미국채울트라30년선물인버스ETF'(30.87%)가 뒤를 이었다.

 

◆KB자산운용, '인버스 채권 ETF' 수익률 40%대 기록

 

KB자산운용 CI.

6월 말 기준 국내에는 총 64개의 채권형 ETF가 상장돼 있다. 국내 채권형 ETF가 처음 상장된 것은 2009년 7월이다. KB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국고채 3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선보인 후 2014년에는 해외채권형 ETF가 상장됐다.

 

이어 2017년 KB자산운용이 레버리지, 인버스, 인버스2X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변동성이 낮은 시기와 금리 하락기에도 투자가 가능해지며 시장이 12조원 규모까지 확대됐다. 연초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인버스 12종과 일부 단기채 ETF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이사는 "미국 국채 10년물이 3.48%까지 상승하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금리변동에 민감한 장기채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달리 국내 채권시장에서 가장 듀레이션이 가장 긴 상품은 10년 국채선물 투자상품으로 10년 국채선물 인버스 상품인 'KBSTAR 국채선물10년 인버스 ETF' 외 2종 역시 연초이후 12%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발행 채권의 가격이 하락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신규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율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 채권 ETF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 이사는 "금리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한 만큼 시중금리가 이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시중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긴 호흡을 가지고 투자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신한운용, 유럽 혁신기업 투자하는 '유럽이노베이션 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유럽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신한 켄드리엄 유럽이노베이션 펀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켄드리엄 유럽이노베이션 펀드는 운용자산 200조원 규모의 유럽주식 전문 운용사인 켄드리엄사의 '켄드리엄 에쿼티스 엘 유럽이노베이션 펀드(Candriam Equities L Europe Innovation)'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평균 15년 이상 경험을 가진 유럽 주식 전문가 14명이 전담한다. 피투자 펀드는 지난 4월 30일 기준 5년 성과 52.6%를 기록하며 비교지수인 MSCI Europe NR 성과인 31.3%를 크게 상회했다.

 

글로벌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등급인 '5 STAR'를 획득한 해당 펀드는 유럽 혁신기업에 투자해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혁신기업이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산업을 주도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부분 혁신기업 펀드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IT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것과 달리 신한 켄드리엄 펀드는 유럽의 뷰티·식품·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투자한다. 프랑스 로레알·스페인 인디텍스 등 유럽 10개 선진국의 혁신 기업에 고르게 투자해 안정성이 높다.

 

신한 켄드리엄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장은 "현재 유럽은 러시아 사태로 일시적 저평가를 받고 있으나 유럽 기업들의 펀더멘탈만은 견고하게 성장 중으로 향후 추이가 기대된다"며 "한국과 미국 증시가 혼란스러운 현재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온 유럽 펀드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켄드리엄 유럽이노베이션 펀드는 환오픈형(UH)과 환헤지(H)형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연간 총보수는 수수료미징구 온라인형(C-e) 기준으로 0.850%다. 오는 28일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를 시작해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TDF, 설정이후 수익률 1위

 

image

 

한화자산운용은 자사 타겟데이트펀드(Target Dated Fund)인 한화 라이프플러스(Lifeplus) TDF가 설정 이후 동일 빈티지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장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Lifeplus TDF 2045의 설정 이후 지난달 말까지 약 4년 2개월간 수익률(2018.3.22~2022.5.31)은 32.76%로 동일 빈티지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동일기간 코스피 수익률 7.23% 대비 25% 이상 상회한다.

 

TDF란 고객의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자산배분곡선(글라이드 패스)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펀드를 말한다.

 

TDF 2045의 경우 2045년을 은퇴시점으로 두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한화LIFEPLUS TDF의 우수한 장기성과 배경은 JP모건의 오랜 TDF 운용 노하우와 한화자산운용이 개발한 운용전략의 시너지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TDF의 주요 운용특징으로 ▲JP모건의 장기 TDF 운용 경험 ▲ 시장 특성에 맞는 액티브+패시브 배분 전략 ▲이원화된 외환전략을 꼽을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국인에 맞는 글라이드패스 생성을 위해 JP모건과 데이터 수집 및 결과 검토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자산은 한화가, 그 외 자산은 JP 모건이 추천하고 양 사가 공동 검토하여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자산별 하이브리드 환헤지 전략을 도입해 주식은 환 오픈, 채권은 환 헤지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일반적으로 시장 하락 시 기축통화에 대한 수요로 인해 달러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주식자산의 경우 환 오픈을 했을 때 장기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효과적이다. 반면 채권은 환 헤지를 하는 것이 변동성을 줄이는데 더 유효하다고 판단해 환 헤지한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장기 투자를 위한 펀드인 만큼 장기 전략이 명확히 수립되어 있는지, 장기 전략에 맞춰 일관적으로 운용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한화 TDF의 장기 전략은 글라이드 패스 경로에 따라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 팀장은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고객의 초기 투자 기간에는 위험 자산 위주의 투자를 통한 자산 형성, 은퇴 시점에 접근할수록 형성된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 운용이라는 기조를 항상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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