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27일 경영권 매각 등과 관련한 소식을 부인하고 여러 기업과 전략적 투자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언론매체 등을 통해 티몬이 토스페이먼츠 또는 큐텐(Qoo10)등과 경영권 매각을 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수 대상은 몬스터홀딩스(81.74%)와 티몬글로벌(16.91%) 지분 전량이며 매각 가격대는 2000억원대라고 알려졌다.

티몬 측은 토스페이먼츠와 큐텐 모두 "전략적 투자를 논의하는 대상 중 하나"라며 매각 금액에 대해서도 "매각협상이 아닌데 2000억원의 가치가 어디서 책정된 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티몬은 현재 투자 유치 중으로 여러 곳과 협의 중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e커머스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큐텐과 상호 매각, 인수에 대한 결정이 이미 끝난 상태라는 게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