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올해 상반기 자사의 유통 키워드로 '리턴(RETURN)'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리턴은 ▲리오프닝에 따른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통한 물가안정(REduction) ▲고객유입을 늘리기 위한 테넌트(Tenant) ▲오프라인 경쟁력 업그레이드(Upgrade) ▲발 빠른 이슈 대응(Response) ▲틈새시장 공략(Niche) 등의 주요 키워드를 합성한 단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개 중인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6월 12일까지 5개월 간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량은 약 25% 증가했다. 특히 밥상 먹거리와 직결된 식재료가 인기를 끌었다. 애호박, 다다기오이는 각각 매출이 111%, 446% 올랐고 보리먹고자란 돼지삼겹살(100g)과 제주 은갈치는 매출이 각각 122%, 26%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테넌트 전략 강화를 위해 체험형 공간을 적극적으로 조성했다. 테넌트 면적이 넓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 카페, 공유오피스, 풋살파크, 키즈 수영장, 신차 쇼룸, 더 스토리지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홈플러스 계산점에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약 400㎡(120평) 규모의 공유오피스 '카페24 창업센터'를 오픈해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지원 중이기도 하다. 올해 전국 주요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식품 부문 경쟁력을 대폭 올린 '메가푸드마켓'도 전국으로 확대 중이다. 2월 인천 간석점을 메가푸드마켓으로 연 후 현재까지 9개 점포를 리뉴얼했다. 리뉴얼 후 간석점은 첫 주말 매출 11억원을 기록했다.
고물가 사태에 따른 발빠른 대응도 있었다. 단기적인 전략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으로 홈플러스는 인기 과일 7개 품목에 대해 홈플러스가 파종부터 판매까지 협의하는 '신선농장'을 론칭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직소싱 계약 물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캐나다산 돈육 1주 통관 물량을 기존 대비 75% 추가 확보함으로써 양질의 수입 돈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틈새시장 공략에도 집중했다. 품목을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인 가구, 홈파티, 혼술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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