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의 명칭이 'H2 MEET'로 변경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수소모빌리티+쇼' 명칭을 'H2 MEET'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변경된 명칭에서 'H2'는 수소를 의미하며 'M'은 모빌리티(Mobility), 'E'는 에너지(Energy)와 탄소중립(Environment), 'T'는 기술(Technology)을 뜻한다. 또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관람객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만날 수(MEET) 있는 전시회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겨 있다.
조직위원회는 수소밸류체인 전반 기술 중심의 전시회라는 목적을 더욱 강화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아우르기 위해서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직위는 변경된 명칭을 바탕으로 전시회를 수소 밸류체인을 포괄할 수 있는 생산, 저장·운송, 활용으로 구분해 수소와 신재생 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신제품과 기술 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전시장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참가기업 유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만기 조직위원장 겸 KAMA 회장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으로 수소산업은 탄소중립과 동시에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EU 등 유럽 각국의 투자가 획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 수소차,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활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생산, 저장, 운송 기술의 트렌드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2 MEET은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12개국 2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며 약 3만여명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