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28일 중국 플랫폼 규제 완화 이슈에 주목할 만한 ETF로 'KBSTAR 중국 MSCI China ETF'를 추천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당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오랫동안 부진했던 성장주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
KBSTAR 중국 MSCI China 상장지수펀드(ETF)는 MSCI China지수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다. MSCI China지수는 기존 구경제 섹터비중이 높은 HSCEI, CSI300과 달리 알리바바, 텐센트 등 시장을 선도하는 신경제 산업에 속한 기업의 비중이 높다. 신경제 산업의 비중이 높지만 전통적인 산업재, 소비재 관련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어, 시장의 트렌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특정 거래소에 국한하지 않고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과 미국 등 전 세계 상장한 중국기업에 투자한다. 편입종목을 살펴보면, 텐센트(12.96%), 알리바바(9.14%), 메이투안(4.39%), 중국건설은행(2.99), JD닷컴(2.73) 등이고,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28.3%), 통신서비스(19.2%), 금융(16.5%) 순이다. KG제로인 27일 집계 기준 최근 한달 수익률은 12.58%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이사는 "작년부터 플랫폼 규제우려로 중국 IT기업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조정받았다"며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및 플랫폼 규제완화 시 MSCI China 지수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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