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대표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거센성장에 힘입어 e-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힘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픈월드 배틀로얄 장르의 슈팅 게임이다.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인 중 한 명이 되어 각종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까지 살아남는다는 독특한 컨셉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엑세스로 출시되어 2018년 전세계 동시 접속자수 32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약 7,500만 장(콘솔 포함)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된 PC 게임에 등극했다. 출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맵과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이용자를 사로잡는 동시에, 하나의 강력한 문화 콘텐츠로도 자리잡았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e-스포츠분야다. 크래프톤은 e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대회 및 리그를 출범시키고 있다.
◆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배틀로얄 이스포츠의 선두 주자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 90여개 프로팀과 수많은 아마추어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스포츠 종목이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각 지역별 프로 및 아마추어 리그와 컵대회, 써드파티 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포함해, 이러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들로 이루어진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기준 약 40여 개의 자사 주최 공식 대회와 60여 개의 협력사 주최 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기준 1,500만 달러의 누적 상금을 지급하며 배틀로얄 장르 이스포츠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등 총 3종의 국제 대회는 각종 플랫폼을 통한 일 평균 시청자수가 수 백만명에 달할 정도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대회들이다.
PCS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4개 권역의 프로팀들이 참가하는 대륙별 리그로, 각 권역의 16개팀이 참가해 총 25만 달러의 권역별 상금을 놓고 우승을 다투게 되는 시즌 상반기 결산 대회다. PCS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한 팀들은 하반기에 진행되는 시즌 결산 대회인 PGC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PCS는 2020년 진행된 채리티 쇼다운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7회의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PGC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가운데 가장 위상이 높은 최고 권위의 대회로 연간 쟁쟁한 실력을 선보였던 32개 프로팀이 한 달여간 경쟁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연말 시즌 총 결산 대회다. 지난해 대회의 상금은 기본 상금 200만 달러에 더해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조성된 상금까지 합쳐져 총 441만 달러에 달했다.
PNC는 16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표 팀이 모여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각국 리그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 중에 선발된 4인이 하나의 팀을 구성하고, 전 세계의 쟁쟁한 국가대표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국가대항전이라는 특성상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주목도가 매우 높은 대회다.
실제 성과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올 6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PNC 2022는 2019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대회 이후, 3년 만에 부활한 대회로 총 20매치의 혈투 끝에 영국팀의 우승으로 종료됐다. 우승 상금 10만 달러를 포함해 대회 총 상금은 50만 달러에 달하며,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이 합쳐져 더욱 커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정기 대회 외에도 지난해 2월, 전 세계 32개 팀이 출전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PGI.S)를 진행하기도 했다. PGI.S의 실시간 200여 개 매치는 11개의 언어로 동시 번역돼 방송했으며, 일 평균 순시청자수(UV)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배틀그라운드는 2019년 '이스포츠 전문종목'에 선정되며 배틀로얄 이스포츠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적격성에 문제가 없고 저변과 환경이 충분한 게임을 이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PGC 2021 결승전 현장에서 "PCS와 PGC, 부활하는 PNC까지 이어지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경기 외에도, 앞으로 팬들의 경험을 한층 더해줄 이벤트와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낼 것이며,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이스포츠 종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C를 넘어 모바일에서도 이스포츠 확장성 입증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는 PC 플랫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위한 이스포츠에도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대회 개최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IP 이스포츠의 외연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크래프톤은 2018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출시한 직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MSC)'를 출범하며 이스포츠 종목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고교 대항전과 회사 대항전 등 아마추어들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스포츠 대회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또한 지난해 이스포츠 전문종목에 추가 채택되면서, 배틀그라운드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2종의 게임이 모두 이스포츠 정식 전문종목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도 선정되며, 배틀그라운드 IP의 이스포츠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크래프톤은 이 밖에서 인도 시장의 모바일 이스포츠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의 첫 이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1(BATTLEGROUNDS MOBILE INDIA SERIES 2021)'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인도의 이스포츠 산업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그룹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많은 세계인들이 인정하고 즐기는 게임"이라며 "배틀그라운드 IP의 홈그라운드인 한국에서도 계속해서 유능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게끔 본격적인 프로 대회를 열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를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스포츠를 단순히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각국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미디어이자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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