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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쌍용차,새 주인으로 'KG그룹' 확정...법원 허가 결정, 10월 최종 회생계획안 인가 받아야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으로 KG그룹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회생법원은 28일 오후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KG 컨소시엄 선정 허가 결정을 내렸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9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매각 주간사 인EY한영회계법인은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결정했고, 법원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매각 측과 KG그룹 연합은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회생 기한 내에 매각을 마무리하기 위해 곧바로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쌍용차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1조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당시 KG컨소시엄은 약 3500억 원을, 쌍방울그룹은 약 3800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300억원을 더 높게 써냈음에도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쌍용차와 EY한영 회계법인은 우선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때 인수 대금 규모와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 계획,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KG그룹이 확정된 가운데 KG의 인수자금 확보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분 인수 금액인 4000억과 기타 운영자금 등을 모두 감안할 때 약 6000억원 이상의 운영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6000억은 KG그룹이 충당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G의 현금성 자산은 3600억 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KG ETS 한경사업부를 매각하면서 5000억 원을 확보한 상태고 또 햄버러 프랜차이즈 계열사 KFC 매각을 앞두고 있어 KG그룹이 가용할 수 있는 총 자금은 약 1조 원에 달할것으로 보고있다.

 

쌍용차의 회생은 긍정적이다. 최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출시되면서 사전 계약이 하루 만에 최대 1만2000대 주문이 몰리고 있고 KG그룹의 인수하는데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어 쌍용차 스스로 자생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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