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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쌍용차, 새 주인 최종적으로 KG그룹으로…법원에 허가신청 승인

쌍용차평택공장정문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가 최종적으로 KG그룹의 품에 안긴다. 지난해 6월부터 매각작업에 돌입한 쌍용차는 1년 만에 새 주인을 확정했다. 채권단 동의절차 등이 남아 있지만 최근 쌍용차 실적개선과 신차 기대감 등으로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8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제출한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허가신청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KG컨소시엄은 투자 본계약을 체결하고, 8월까지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얻을 계획이다. 채권단 동의를 얻으면 매각 시한인 오는 10월 15일 이전에 매각 작업을 완료하면 된다.

 

이번 쌍용차 매각전은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하고 이후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매수권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이후 공개 입찰에서 더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후보자가 나오면 그 조건을 우선매수권자에게 제시해 받아들일 경우 우선매수권자가 인수협상권을 갖는 방식이다.

 

지난 24일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그룹 광림컨소시엄은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판을 뒤집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에서 제시한 인수조건이 KG그룹 보다 뒤진 것으로 판단된다.

 

광림컨소시엄은 표면적으로 3800억원의 인수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부 인수제안서상 KG컨소시엄이 제시한 3500억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 인수 후 운영자금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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