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미 증시가 차익실현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지수에도 부담이 됐다"며 "현물에서는 개인이 순매수를 유지했고, 선물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돼 혼조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0.17포인트(0.84%) 상승한 2422.0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05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84억원을, 외국인은 37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52%), 증권(-0.42%), 통신업(-0.24%)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기계(2.63%), 화학(1.96%), 의료정밀(1.95%) 등이다. 상승 종목은 598개, 하락 종목은 262개, 보합 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36%)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4.59%), 삼성SDI(2.11%), 현대차(1.6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9포인트(0.14%) 하락한 769.5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7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45억원을, 기관은 36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8%), 음식료담배(-1.54%), 제약(-1.04%) 등이 하락했고, 운송(2.61%), 금속(2.39%), 기계 장비(1.76%) 등이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873개, 하락 종목은 513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엘앤에프(2.34%), HLB(0.59%), 알테오젠(0.17%)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5.89%), 셀트리온제약(-1.80%), 셀트리온헬스(-1.46%)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환율은 보합권 등락을 반복했다"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등에 따라 장중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1280원 중반대에서 거래됐다"고 밝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283.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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