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우리나라 민속 신앙인 '굿'을 소재로 전통 마당놀이 형식의 사물놀이와 가무가 결합된 서울예술단의 창작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를 오는 7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6시 하늘연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굿 세워라 금순아는 새로운 소재와 형식의 뮤지컬을 끊임없이 발굴해 선보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공립예술단체 서울예술단의 작품이다. 흥미로운 서사, 국악의 멋과 흥이 가득 담겨있다.
특히 타악 단원들이 주축이 돼 온 몸을 들썩이게 하는 춤과 음악, 신명나는 장단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굿 세워라 금순아는 젊은이들이 거의 다 떠난 한적한 농촌 마을에서 도로 건설 계획으로 오랫동안 지키고 가꿔온 숲이 훼손될 위기에 놓이자, 주민들이 이를 저지하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30년 만에 마을 굿을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당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소동극이다.
전통문화와 자연을 보존하자는 주제뿐 아니라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도 담아내고 있다. 조선족 귀화인, 러시아에서 시집온 안나, 티벳에서 돈 벌러 온 캄차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인물로 출연한다.
30년 역사와 전통의 서울예술단은 한국적 음악극이라 할 수 있는 '가무극'이라는 공연 양식으로 현대적이고 완성도 높은 창작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굿 세워라 금순아는 8세(취학 아동)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전석 균일 3만원이다. 예매는 영화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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