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김건희 여사, 스페인 왕비에 "동갑, 가까운 사이"…한국 방문 초청도

金 여사,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소통…외교 무대 데뷔전
바이든 대통령과 재회, "매리드업 한국서 화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소통하며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 만찬에서 레티시아(왼쪽) 스페인 왕비,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소통하며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김 여사는 28일(현지시각) 마드리드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 참석해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김 여사는 동갑내기인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에게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며 말을 건넸으며, 레티시아 왕비는 김 여사에게 생일을 물으면서 반가움을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왕비님은 패션 스타로도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고 인기가 많으시다"며 "한국은 화장품 등 K-뷰티 산업이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에 레티시아 왕비는 "3년 전 한국 갔을 때, 여자들이 다 예뻐서 놀랐고,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 다시 오시면 좋겠다. 정중하게 모시고 싶다"며 레티시아 왕비에게 한국 방문 초청 의사를 밝혔고, 레티시아 왕비는 "고맙다.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방송사 앵커 출신인 레티시아 왕비는 2004년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결혼해 슬하에 2명의 공주를 두고 있다. 왕비가 된 이후에는 기아 퇴치, 식량안보, 남녀평등, 환경 분야 등에 관심을 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소통하며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 만찬에서 미국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갈라 만찬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재회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김 여사를 먼저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고,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난달 방한 때 '매리드업(married up·결혼 잘했네)'이라고 말씀한 것이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그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는 결혼하려고 (질 바이든 여사에게) 5번이나 고백했을 정도"라며 "질 바이든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질 바이든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웃으면서 화답했다.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 질 바이든 여사에게 "지난번에 한국에 오시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여기서 이렇게 뵈니 너무 반갑다"며 "다음엔 두 분이 함께 (한국에) 오시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밖에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배우자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배우자 아가타 코른하우저 여사 등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