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밀려 24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2.09)보다 9.42포인트(0.40%) 내린 2368.57 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9.51)보다 0.10포인트(0.01%) 상승한 762.4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3.4원)보다 1.5원 오른 1300.5원에 출발했다.
앞으로의 시장 사정도 좋지 않은 분위기다. 현재 시점에서 환율이나 금리도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 증시 하락으로 인한 기관과 외국인의 반대 매매 등도 나오고 있어 혼조세를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미 연준이 7월'자이언트 스텝'을 실시할 것이라는 불안 요소와 또 이에 맞춰 한국도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국내 증시는 거시경제적 충격에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국내 증시 하락폭도 컸고 악재들도 대부분 공개된 만큼 증시 반등 기대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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