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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통 세탁기도 25kg…'그랑데 통버블' 출시

삼성전자는 25kg 용량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자동 세탁기도 25kg 용량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30일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로운 통버블 세탁기는 25kg 용량으로, 최근 출시한 국내 최대 드럼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25kg에 이어 대용량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제품 선호 소비자 요구를 따라 세탁통 크기를 키우고 성능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외관 크기는 종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물 위로 물을 쏴 세탁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제트샷과, 듀얼 DD모터에 12개 입체 날개로 세탁력을 높이는 '입체 돌풍 물살'이 대표적이다. 찌든 때와 찌꺼기를 빠르게 세탁해주는 버블폭포도 있다.

 

위생 기능도 적용됐다.살균 세탁 코스와 풀 스테인리스 소재 세탁조, 스테인리스 이중 안심 필터 등이다. 조작부를 세탁기 뒤편에 배치해 물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디지컬 인버터 모터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 수리나 교체를 해준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캐비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까지 국내 최대 용량인 25kg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트렌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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