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원숭이두창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된 것에 따른 조치다.
비상방역대책반의 주요 업무는 ▲감시체계 구축 ▲환자의 조기 발견 ▲신속한 역학조사와 관리 ▲전파방지 및 환자 발생 최소화 ▲검체관리 및 환자 이송 ▲맞춤형 교육과 홍보 등이다.
군은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인후통, 무력감,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등 원숭이두창이 의심되는 임상증상 및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후 잠복기간인 3주 안에 의심 증상 발생 시 신고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 군내 의료기관 66개소에 의심환자 내원 시 주의사항과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군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등에 원숭이두창 증상과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s virus)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잠복기는 5~21일이며 주요 임상증상은 38.5도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림프절 병증, 무력증 등이다.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며,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코로나19처럼 단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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