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혁신 기술력이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담아 피트니스 서비스를 더 'F.U.N'하게 만든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피트니스캔디' 출범식을 열었다.
피트니스캔디는 LG전자와 SM이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코로나19 이후 홈 피트니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상황,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구독 서비스 기반 앱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트니스를 넘어, 삶을 달콤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빠르면 9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실행 가능한 앱을 출시할 예정으로, 운동과 댄스 등 6개 카테고리 콘텐츠를 매주 업데이트하기로 했다.스마트밴드와 카메라, 운동기기 등을 연동해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델 한혜진과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 등 앰버서더가 참여하게 된다.
LG전자는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위해 피트니스캔디를 기획했다. 이미 웹OS 기반 TV에 'LG 피트니스'를 선보이며 피트니스 서비스를 시도한 바 있다.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제공하게된다. AI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동작과 상황을 인식하는 연결 장치를 비롯해, 근력 강화기구와 실내용 자전거, 스마트 밴드 등도 검토 중이다. 앱 개발과 클라우드 구축 등 플랫폼 운영도 LG전자가 담당한다.
SM은 콘텐츠 제작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러 글로벌 케이팝 스타들과 음악을 피트니스캔디 콘텐츠에 활용하고, 자체 음악 출시 등에도 힘을 보탠다.
매출 목표는 내년 100억원, 2025년에는 1000억원을 제시했다. 홈피트니스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회원수도 5만명에서 1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추후 기반이 갖춰지면 글로벌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격대는 월 2~3만원으로 보고 있다. 운동에 중심을 두는 경쟁 서비스와는 달리, 재미있는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경험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LG전자 기술이 SM 콘텐츠 서비스를 만나 완전히 다른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M 이성수 대표는 "K-POP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본다"며 "피트니스캔디는 단순한 다이어트 운동을 넘어 건전하고 건강한 피트니스 습관과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재발견해가는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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