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자금난과 및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2차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정보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공급일정을 분산해 지난 3월 '1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504개 업체에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15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남구는 이자의 2%를 2년 동안 지원하며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금융기관 대출시 적정금리(3.45% 이내)로 적용하는 '소상공인자금 금리상한제도'도 계속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남구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업체,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 및 투기 조장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100억을 증액했고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인 300억원을 지원한다"며 "경영안정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남구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소상공인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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