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통영시 관내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통영경찰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아동학대 재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1년간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거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나 가정방문을 거부하는 등 고위험군 아동 5가구를 직접 방문해 아동안전을 확인했다.
민·관·경 합동점검반은 점검 시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 대면 면담을 실시해 아동신체· 심리상태·주거 환경 확인을 통해 아동의 안전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아동에 대한 재 학대 의심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 추가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심리지원 등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 학대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는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합동점검 이외에도 기관별 아동학대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사례판단과 학대피해아동 사후관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재 학대를 방지하고 위기에 놓인 아동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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