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일광지구 행복주택 샘플세대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샘플세대는 아파트 마감공사 착수 전 구조체(건축물 뼈대) 공사가 완료된 저층세대를 대상으로 평형별 1세대를 지정해 미리 마감공사를 진행해 인테리어 디자인 확인 및 설계도면과 실시공상 불일치 등으로 마감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만든 실물주택이다.
이번 품평회는 부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일광지구 행복주택 5개 타입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용학 사장을 비롯한 공사임직원, 외부 품질점검 전문 매니저,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25명이 참여해 단위세대 디자인과 마감재 수준평가, 시공상태에 대한 품질평가를 실시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의견도 제시됐다.
참여자들은 ▲무장애 공간(Barrier Free) ▲무화재 공간(Fire Free) ▲무범죄 공간(Crime Free)에 대한 설계 및 시공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발코니에 설치된 세대 간 경량 칸막이(화재시 비상통로)를 여성 품평위원이 즉석에서 파괴시험해 보는 등 입주 고객들의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품평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현장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이 제안한 기존 여닫이형 욕실장을 수납공간 확대와 편의성 증진을 위해 슬라이딩 오픈형으로 변경하는 건 등 여러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품질을 개선시킬 예정이다.
품평회에서 나온 지적사항 및 개선 의견 등에 대한 조치 여부는 다음달 출범 예정인 'BMC 스마트홈 자문단'에서 고객의 눈으로 다시 한번 점검해 품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마감공사 착수 전 단위세대 디자인, 마감자재 수준, 시공품질을 종합적으로 점검 및 평가해 부족한 부분은 준공 전에 개선하고자 한다"면서 "고객이 만족하는 고품질 아파트 공급을 위해 앞으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분양주택의 품질수준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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