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2일 정오(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경계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8개 구역 중 164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오는 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지속되는 곳이 82개(42%)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이 지난해 보다 18일이나 빨라졌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을 강화했다.
행안부는 또 정전 대비,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를 점검하는 한편, 긴급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도 당부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