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치유와 휴식이 필요할 때 자연이 주는 위로를 만나는 공원 명소를 3일 소개했다.
남산에는 소나무 숲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산책하며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 자리한 '소나무힐링숲'이다. 이곳은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로,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쉼터가 곳곳에 마련됐다.
북서울꿈의숲은 벽오산과 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울창한 숲의 자연스러운 풍광이 돋보이는 장소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에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서울숲'을 찾아가 보자. 서울숲 3번 출입구 산책로를 따라 작은 실개천이 조성돼 있다.
느티나무 그늘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시민들은 '보라매공원'으로 떠나면 된다. 잔디광장의 서쪽에 독서쉼터가 설치돼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공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지친 일상 속에서 쉽게 공원을 찾아 어디서나 녹색 치유가 가능하도록 서울의 공원을 다채롭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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