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및 제3차 저금리 전환 대출 신청...7월 6일부터 실시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2022학년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실시한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출 제도별 자격요건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당해 학기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상황이지만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도 1.7%의 저금리를 유지한다. 교육부는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의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도 오는 6일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전환대출부터는 과거 2차례의 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됐던 2010~2012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금리 3.9~5.7%)까지 포함해 3년간 시행되며, 전환 금리는 2.9%이다.
이번 제3차 저금리 전환 대출을 통해 2009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을 가지고 있는 약 9.5만 명에게 연간 36억 원의 이자 부담 경감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최근 가파른 금리인상 추세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학기 금리를 1.7%로 유지하고,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하게 됐다"며 "학자금 대출이 꼭 필요한 학생은 대출신청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2학기 대출 일정과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인 대출이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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