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학생들이 경상남도 거창군 12개 마을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농촌봉사활동(농활)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제55대 '동심'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난달 27일부터 5박 6일간 진행된 이번 농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대학생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및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농활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농산물 수확과 마을 정화, 마음건강 지원 활동 등을 통해 농가 인력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 농촌 상황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아대는 2015년부터 거창군에서 농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인연으로 동아대와 거창군은 자매결연을 맺고 거창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동아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호승(기계공학과 4) 부총학생회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단절된 농촌과 도시 사이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것 같다"며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며 대학생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 학생복지과는 이번 농활을 떠나기에 앞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항원검사 실시 등 방역수칙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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