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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인시황] 비트코인, 2500만원대…"불안한 장세 이어질 수도"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 /뉴시스

4일 오후 비트코인이 2500만원대에 머무르면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21% 내린 25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중순 3000만원대 후반에서 급락한 이후 15일부터 3000만원대 아래를 밑돌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지난 1일 장중 한때 2700만원까지 치솟는 등 반등하는 듯 했지만 이후 약세가 이어지면서 다시 2500만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횡보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에서도 큰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날 138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36% 하락했다. 또한 바이낸스코인과 리플은 각각 28만6000원(0.18%), 417.8원(1.16%) 등 전일 대비 소폭 올랐다. 이 외에도 솔라나, 도지코인 등도 전일 종가 대비 1% 안에서 움직이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한편 올 들어서 비트코인에서만 60% 이상 급락세가 연출되면서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는 올 들어 전날까지 비트코인은 58.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세 기준 최고가 4만820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지난달 1만7581달러까지 하락한 뒤 최근에는 2만달러를 약간 밑돌고 있다.

 

약세장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11월 정점을 찍은 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린데 이어, 지난 5월과 6월에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바 있다. 금리인상 여파뿐 아니라 테라-루나 사태 후폭풍까지 겹치면서 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US는 "지난달 마감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았다"며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7월 역시 불안한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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