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이 반도체 공급난 여파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695대였다고 5일 밝혔다.
전년보다는 13.3% 줄어든 숫자다. 전달보다도 3.5%나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449대로 1위로 올라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845대로 뒤를 이었다. 아우디도 1903대로 3위. 이어서 볼보(1306대), 폭스바겐(1099대), 미니(1086대)가 순위를 차지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만2916대로 56.9%나 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247대로 많았지만 하이브리드(6716대)와 전기(1093대), PHEV(970대) 등 친환경차 비중도 컸다.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350 4매틱, BMW X3 2.0과 폭스바겐 제타 1.4 TSI가 포디움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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