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악취 발생 축사 등 유해시설의 정비와 정주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과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으로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다.
신등면 모례리 일원의 악취 발생 축사를 정비하는 한편 신등면 단계딸기 특화단지 조성과 귀농·귀촌 임대주택 신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다만 총사업비는 사업추진 목적과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비 조정을 위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오는 11일 이후 최종 확정된다.
산청군은 모례리 일원 유해시설 정비를 우선순위로 하는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해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은 농촌공간계획에 기반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유해시설 정비 및 정주환경개선을 지원해 농촌을 재생하는 것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 악취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한편 전국적 명성을 얻은 단계딸기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에 힘써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 서비스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1억원을 지원받아 신안·단성·시천·삼장·생비량·신등면 등 6개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또 시천면 중심지 활성화, 삼장 덕교 외 4곳 등 취약지 생활여건개조, 단성면 기초거점 활성화, 신등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농식품부와 최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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