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6월 6208명→7월 1만명
고용허가서, 3분기 일괄 발급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입국을 유도하면서 이번 달 1만명 이상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입국이 지연된 외국인 근로자 6000여명이 지난 달 입국을 완료했다.
외국인 근로자 입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엄격히 제한돼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정상화됐다. 올해부터 정부는 중소기업과 농어촌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비전문 취업(E-9) 비자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입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는 총 6208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월평균 4000명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고용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신속한 입국을 위해 당초 3, 4분기로 나눠 발급하려던 고용허가서를 3분기에 일괄 발급하기로 했다.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서는 6~21일 접수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외국인고용허가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한 항공편 증편, 비자 발급기간 단축 등을 실시해 연말까지 외국인 근로자 입국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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