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우수 외식업소 34개소를 선정해 '맛과 멋이 있는 울주 맛집'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맛집 지정은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를 구현하고, 지역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앞서 신청 및 추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62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4명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2차 현지심사 후 울주 맛집으로 지정했다.
심사 기준은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서비스, 가산점 등 평가항목에서 평균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업소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다.
올해 울주 맛집은 2019년에 지정된 기존업소 15개소와 신규업소 19개소를 더해 일반음식점 34개소가 지정됐다. 2025년 6월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은 언양불고기, 물회, 국밥, 오리불고기 등 울주군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대표 음식으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역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2022 울주음식문화축제'를 열고, 울주 맛집에 참여와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주 맛집을 대상으로 맛집 지정증과 표지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위생진단 컨설팅, 맛집 콘텐츠 제작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울주 맛집 명단은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우수한 맛집이 가득하다"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께서 울주 맛집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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