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여름철을 맞아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발급해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보건소 2층 가족카페 '다올'을 운영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합천군은 초고령화 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치매 유병률이 높은 편이지만, 사회활동 공간 부족으로 치매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기가 힘들고 스트레스를 달래줄 장소가 없는 현실이다.
치매가족카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무더운 폭염을 피해 자조모임을 형성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 합천군시각장애인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제공을 위해 혈액순환에 좋은 족욕 및 발마사지를 제공해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줄일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4일(월·화·수·목) 오전 9~10시 다올에서 진행한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폭염을 지낼 치매환자와 치매 가족에게 오아시스같은 장소를 제공하고 싶어 직원들과 함께 의논 후 다올 운영에 박차를 가했다"며 "방문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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