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수산부·한국해양재단이 후원하는 '차세대 해양정책리더 양성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2022년 2학기부터 학점취득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분야 차세대 해양정책리더 양성을 위한 학점취득과정으로 미래 해양인재 발굴 및 육성이 주요 목적이다.
해양정책을 통한 해양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일반국민적 차원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잠재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국민들의 해양지향적 사고를 고취시켜 해양인력의 저변확대가 중요·시급하다.
이에 한국해양대는 우리나라 해양정책분야 전문가 저변확대의 하나로 우선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해운정책·항만정책·해양개발정책·수산정책·해양안전 및 안보정책·해양문화 및 해양관광정책·해양환경정책 등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의 교육을 통한 해양정책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강사진은 한국해양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동삼동 해양 클러스터 기관의 국내 최고 해양정책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교양교육원·교수학습개발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교육과정은 이윤철 한국해양대 대학원장이 진행한다.
학사일정은 학부 학사일정과 동일하며 개강 이후 15주 동안 매주 2시간씩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2학점 교양선택 과목인 이 수업의 평가는 Pass/Fail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대학생·대학원생·정부 부처 공무원·해양수산계 종사자·일반 국민이다.
첫 수업은 이번 연도 2학기부터 한국해양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윤철 한국해양대 대학원장은 "앞으로 이 사업을 해양정책분야 학점은행제를 통한 대학 및 대학원 이수학점 취득, 편입 및 대학원 진학 학점인정, 공공종사자 연수과정 인정은 물론 해양정책입안 지원을 위한 범국민 해양정책 분야 전문가양성 아카데미 사업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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