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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매출 전년비 20% 많은 77조...시장 기대치 하회

삼성전자가 2분기 악재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지켰다. 그러나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7조원에 영업이익 14조원을 달성했다고 7일 잠정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19.93%, 영업이익 28.11%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로는 매출 150조원을 돌파하며 연간 300조원 목표에 한걸음 다가갔다.

 

다만 시장 기대치보다는 적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소폭 감소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전과 스마트폰 등 소비재 수요 감소 영향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부터는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진다. 그나마 실적을 지탱하고 있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도 침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자세한 경영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투자자 소통 강화를 위해 사전 질문을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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